피아트 ‘500X’ 2년 연속 美 IIHS 충돌 테스트 최고 등급 획득

피아트 소형 크로스오버차량(CUV) ‘500X’와 크라이슬러 중형세단 ‘200’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 테스트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피아트 소형 크로스오버차량 `500X`
피아트 소형 크로스오버차량 `500X`

FCA코리아(대표 파블로 로쏘)는 피아트 500X와 크라이슬러 200가 IIHS 충돌 테스트에서 나란히 최고 등급인 ‘2016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6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IHS는 △대형 SUV·픽업트럭과의 측면 충돌 △정면 중간 충돌 △정면 부분 충돌 △전복 시 루프 강성 △목 손상을 유발하는 후방 충돌 등 다양한 상황의 충돌 테스트를 통해 각 세그먼트 차량에 대한 안전 등급을 평가했다.

200과 500X는 모든 테스트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인 우수(Good) 등급을 기록하며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으며 해당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크라이슬러 중형세단 `200`
크라이슬러 중형세단 `200`

IIHS의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기 위해서는 충돌 예방 및 충격 완화에 필요한 자동긴급제동장치(AEB)가 필수적이다. 200과 500X는 전방 추돌 경고-플러스 시스템(FCW-Plus), AEB를 탑재해 각각 최우수(Superior)와 우수(Advanced) 등급을 받으며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의 필수조건을 만족시켰다.

200은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 높은 공간 활용성, 부드러운 주행 성능,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안전사양을 통해 최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다. 500X는 소형차 ‘피아트 500’ 기반의 도심형 크로스오버 모델로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