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보험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본인부담금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민영 보험 상품으로 질병 또는 상해로 입원하거나 통원 치료 시 가입한 금액 내에서 80-90%의 병원비를 보장해주고 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입을 하고 있는데, 현재 가입자 수만 약 3,400만 명으로 1인당 한 개씩은 꼭 가입을 해야 할 정도로 필수적인 보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내가 가입한, 또는 가입하려는 의료실비보험의 보장은 얼마나 가능한지, 실손보험 가입 시 주의사항에 대해 모르면 손해를 보기 쉬우므로 미리 숙지해두는 것이 좋다.
우선 의료실비보험의 기본 실손보장은 5,000만 원 한도 내에서 입원치료비를, 30만원 한도 내에서 통원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기존에 보장이 불가능했던 한방병원, 항문질환도 보장이 가능해졌으며 MRI, CT, 특진료 등의 비급여 고액의 의료비도 보장이 가능하다.
먼저 가입 시 주의사항으로는 계약 전 알릴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 점이다. 계약자와 피보험자는 계약 전 과거 병력, 직업, 운전사항 등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야 하는데 이를 정확하게 알리지 않으면 보험금 청구 시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
그리고 실손 의료비 특약은 중복보장이 안 되기 때문에 기존에 가입한 보험이 있다면 보장을 살펴보고 유리한 상품 하나만 남겨두고 해지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은 연령이 높아질수록 보험료가 같이 증가하며 건강상태로 인해 가입이 거절되거나 보장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경제생활이 가능한 시기에 늦지 않게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유리하다. 게다가 다음 달부터 실손의료보험료가 최대 30% 이상 인상될 예정이기 때문에 미가입자는 올해 안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보다 경제적일 수 있다.
그리고 가입 시 보장기간이 최대한 긴 100세 만기 의료실비보험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의료비는 나이가 들수록 지출이 증가하기 때문인데 최근 평균수명 증가로 인해 노후 생활비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보장기간을 길게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실손의료보험에는 다양한 특약이 있으니 자신의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좋은데 특약을 선택할 때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구성해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며, 회사마다 보험료, 보장내용의 장단점이 다른 만큼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실손보험비교사이트(www.silbilife24.net)에서 전문가와 상담을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MG손해보험 등의 각 회사 의료실비보험 순위 및 장단점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가입이 가능하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