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이 주관한 ‘2015년 대구시 청년창업지원사업’ 청년창업아이템경진대회와 창업자 성과보고회가 최근 대구 노보텔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창업에 관심 있는 지역 청년 (예비)창업자 80여명이 참석해 경합을 벌였다. 참석자 둥 김우현 텐텐 대표가 ‘자동회전조절 선풍기‘ 아이템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엔 전영준 셈틀깨비 대표의 ’스마트 개별 제어 멀티 탭‘이, 조영래 에스씨엠 대표의 ’스마트폰 연동 SMT 부품 실장 검사기‘, 채승헌 이즈소프트(Is Soft) 대표의 ’병원 어플(메디칼톡)‘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 한 4개 팀은 ‘2016년 대구광역시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우선 선정될 수 있는 특전을 받게 됐다.
청년창업지원사업은 매년 약 60개사를 선정해 창업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창업자를 대상으로 청년ICT창업성장센터 내 인프라 활용, 마케팅 지원, 기술 사업화를 위한 교육, 멘토 및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한다.
우수 매출과 고용실적을 보유한 김대송 폭스데이 대표는 위메프를 통해 섬유향수 온라인 판매와 대기업 아트박스(ARTBOX) 오프라인 입점 등을 성과발표를 했다. 전영주 벨아미 전영주 대표는 쉽고 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맞춤형 셔츠를 아이템으로 IR 설명회에 나섰다.
김동우 고용노동과 과장은 “창업아이템경진대회를 통해 아직도 지역의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한 창업자가 많다는 것을 확인한 행사였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