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 중국 우한쇼핑센터 백화점 매출 향상에 화장품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전문 신문사 C2CC에 따르면 중국 우한국제광장쇼핑센터(武汉国际广场购物中心)의 화장품과 여성의류 판매 실적이 전국 백화점 업계에서 1위를 기록했고 올해의 전체 판매 실적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한쇼핑센터에서 실적을 올리는데 어떤 노력을 했을까? 첫째, 매월 파워 브랜드 판매 목표를 결정한다.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에스티로더 판매관리자는 매월 우한으로 방문해 그달 판매 현황을 확인하고 쇼핑센터 운영자와 다음달 목표를 결정한다.
에스티로더는 아시아권에서 판매하는 신제품을 우한쇼핑센터에서 최초로 런칭한다. 올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우한쇼핑센터에서 한정판 제품을 런칭 판매할 예정이다.
둘째, 소비자 트렌드를 빠르게 장악하고 있다. 우한쇼핑센터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을 적응하기 위해 단품 판매 행사에서 빅 브랜드, 그룹과 함께 전시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3월 8일 국제여성의 날에 25개 속옷 브랜드와 함께 전시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이 행사에서 12일 동안 1263만 위안을 기록하면서 백화점의 고객도 증가됐다.
셋째, 날씨에 따라 재고를 조절한다. 우한쇼핑센터는 브랜드 제품의 재고를 관리하기 위해 우한에서 태어난 현지인을 관리자로 채용했다. 이 관리자는 브랜드사에 미리 준비해야 할 트렌드, 시즌 제품 등을 전달해 백화점의 재고를 조절한다.
넷째, 소비자 체험을 확대한다. 백화점의 장점인 체험 서비스를 확대하고 제품의 설명, 구성 등으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향상시킨다.
우한쇼핑센터는 공식 웨이보에서 제품 할인행사 소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제품 추천’ 코너를 이용해 보다 좋은 제품 정보를 공유한다. 이는 소비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과 현지 소비자들에게 더욱 유익한 제품 가이드를 역할이 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