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IMK 모델 선발대회’에서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사장 김창국) 모델학과 김도경(21세) 학생이 300여 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본상을 수상했다.
지난 8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 경기장에서 진행된 제1회 IMK(인터내셔널 모델 코리아) 모델 선발대회(이하 IMK 모델 선발대회)에서는 1차 서류와 예선을 통과한 후보 25명의 쟁쟁한 경합이 벌어졌다. 내로라하는 전체 참가자 300여명 중 뛰어난 실력을 보인 후보들만이 남은 상황이기에 더욱 치열한 현장이었다.
IMK 모델 선발대회 대상, 본상 입상자에게는 내년 4월, 11월에 진행되는 파리의 ‘오뛰꾸뜨르 컬렉션’, 일본의 ‘도쿄 컬렉션’ 등 모델에게는 꿈의 무대로 꼽히는 컬렉션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당일 대회에는 총 18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했으며 개인 자유복, 자기소개, 드레스 심사로 총 세 가지 분야에 걸쳐 심사가 이루어졌다. 결과적으로 25명의 참가자 중 4명의 참가자가 최종적으로 발탁됐으며, 그들 중 대상(김난영)과 본상(김도경, 남지현, 정유주)이 가려졌다.
이 날 행사에서 수상을 한 4인은 모두 22세 이하의 어린 나이였지만 현직 모델 못지 않은 프로페셔널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특히 본상을 수상한 김도경 학생에 대한 남다른 배경이 IMK 모델 선발대회에 참석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도경 학생은 현재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학과 재학생으로, 기존부터 우월한 비율, 매력넘치는 워킹을 자랑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아온 바 있다.
당일 행사장에서 김도경 학생은 그동안의 무대 경험과 수업 중 쌓아온 노하우 덕에 문제 없이 본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실제로 서예전 모델과는 재학생들이 다양한 모델활동과 오디션 경험, 런웨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김도경 학생은 “IMK 모델 선발대회 같은 큰 무대에서 수상을 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학교에 마련된 커리큘럼에 따라 열심히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연습을 소홀히 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모두가 인정하는 탑모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모델학과를 포함한 전 학과는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 기간이다. 내신 및 수능 반영 없이 면접과 인적성검사, 실기 등을 반영해 선발 중이니 학교로 문의하거나 학교 홈페이지를 방문해 알아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