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발효를 앞두고 한국무역협회와 우리은행이 손잡고 우리 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와 우리은행(행장 이광구)은 15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중 FTA시대 개막에 따른 한국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은 지점이 소재한 10개 도시(북경, 상해, 심천, 천진, 소주, 대련, 성도, 위해, 중경 9개 도시, 심양은 내년 상반기)의 공항에서 픽업 서비스(주 1∼2회)가 제공되며, 21개 점포를 개방해 비즈니스 라운지로 활용할 수 있다. 이들 서비스는 무역협회 회원사에 무료로 제공된다.
또 무역협회 회원사가 중국에서 우리은행 금융서비스를 받는 경우 50∼80%의 할인 혜택을 받는다. 예금, 대출, 환전 금리 우대는 물론 각종 수수료에 대한 면제 또는 우대도 포함된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