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가 15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넥스트@에이서(next@acer)’ 행사를 열고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김남웅 에이서코리아 본부장은 “싼 가격과 좋은 성능을 갖춘 중저가 제품뿐 아니라 기능과 디자인에서 차별화된 고성능 제품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신제품은 미니 데스크톱PC ‘레보 빌드’, 투인원 PC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 체리트레일’, 게이밍 라인업 ‘프레데터 시리즈’, 스마트폰 ‘제이드 프리모’, 올인원 프로젝터 등이다.
레보 빌드는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조립할 수 있는 모듈형 윈도10 PC다. 사용자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을 만들 수 있다. 가로, 세로 각 12.5㎝ 크기에 스카이레이크 기반 인텔 최신 프로세서를 사용했다. 블록을 이용해 500GB나 1TB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다. 외장 그래픽 카드 추가도 가능하다.
프레데터 시리즈는 에이서가 선보이는 차세대 게이밍 라인업이다. 노트북, 데스크톱, 태블릿, 모니터 총 4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노트북 ‘프레데터 15’는 최고 사양 프리미엄 게이밍 제품으로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7 쿼드코어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980M 등을 갖췄다. 아스파이어 스위치 10E 체리트레일은 투인원(2in1) 노트북 베스트셀러 전작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단일 PC로는 총 6가지 컬러 라인업을 갖췄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