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15일 에버랜드 알파인 레스토랑에서 신 메뉴 개발의 장 ‘에버랜드 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3회째를 맞은 에버랜드 요리 경연대회에는 에버랜드 레스토랑에 근무하는 주방장과 조리사 30여명이 68종의 신 메뉴를 선보였다.
경연대회는 수상작으로 선정된 요리 완성도를 높여 고객에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내년 3월 봄 축제 기간부터 제공하고자 지난 대회보다 한 달 일찍 준비했다.
사진제공 - 삼성물산
에버랜드는 연령층이 다양한 고객 입맛을 사로잡고 파크 이용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기 위해 요리 경연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출품된 요리 평가에는 김봉영 사장, 조병학 리조트사업부장 부사장 등 경영진과 내부 전문평가단 뿐 아니라 에버랜드 SNS 회원, 당일 방문한 손님 등도 메뉴 선정에 직접 참여했다.
김봉영 사장은 “신 메뉴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스토리가 녹아들며 경연대회 열기가 해마다 더욱 뜨거워짐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한층 높아지고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사항 반영해 ‘맛의 즐거움’ 가득한 차별화된 체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출품 메뉴에 대한 내외부 평가를 거쳐 요리부문과 인기상 2개 부문 총 16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영예 대상 1명에게는 100만원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요리 경연대회에는 한식, 양식, 중식, 스낵 등 4개 분야에 68종의 다양한 창작 메뉴가 출품됐다. 내년 오픈하는 판다사에서 선보일 이색 메뉴 14종도 특별 전시됐다.
에버랜드는 앞으로도 임직원이 자신 업무를 창의적으로 연구해 현장에 적용해 나가는 문화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