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고현정이 과거 일기장을 발견했다.
15일 첫 방송된 SBS 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樂 말락’에서 고현정은 과거 일기장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고현정의 2005년 일기장의 첫 장에는 “2년 전 나는 이혼했다”라는 글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피부과에서 검버섯 진단을 받은 순간, 선물을 받았을 때 기분 등 일기장에 적힌 내용을 읊었다.
고현정은 "난 결정적인 순간이 두렵다. 내게 자극을 주고 싶을 때 사랑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런 나를 이겨줄 수 있는 대상이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 그건 나의 욕심일까?"라는 과거 자신의 심경을 읊었다.
이에 고현정은 자신이 썼던 일기가 새삼스러운 듯 시선을 못 떼지 못하며 "현정이 되게 어리네. 구체적으로 써놨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정이 출연하는 `현정의 틈`은 고현정이 도쿄 여행과 저서 출간을 진행하는 모습부터 과거 도쿄에서의 신혼 생활, 토크&북 콘서트 `여행, 여행女幸` 준비 과정까지 일상을 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