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작, 세금 줄이고 환급액 늘리는 '꿀팁' 제공

연말정산 간소화 
 출처:/홈텍스
연말정산 간소화 출처:/홈텍스

연말정산 간소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에 이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2015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 종합 안내’를 통해 올해 연말정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연말정산 절세 팁을 소개했다.

국세청은 먼저 지난 11월 개통한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이용해 볼 것을 권했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근로자가 연말정산 결과를 예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신용카드 사용액이 공제한도(연소득의 25% 이상)에 미달하는지 등 공제항목별 공제금액, 공제한도, 남은 공제한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연말정산까지 남은 기간동안 어떻게 세테크를 해야 내야 할 세금을 줄이고 환급액을 늘릴 수 있을지 파악할 수 있다. 또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최근 3년간의 항목별 공제 현황과 비교한 표, 그래프 등의 시각 자료로도 확인할 수 있다.

미리보기 서비스는 국세청 홈페이지 홈텍스(https://www.hometax.go.kr)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12월 말까지 제공된다.

특히 내년 1월 15일부터 시행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인 ‘정부 3.0 미리 알려주고 채워주는 편리한 연말정산’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연말정산간소화에 수집되지 않는 교복이나 기부금 등 기타 자료는 미리 챙겨두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또, 주택마련저축 공제도 확대되는데, 주택마련을 위한 자산형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소득공제(납입액의 40%를 공제) 납입한도를 12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대폭 상향한다.

국세청은 정부3.0추진위원회와 공동으로 개발한 ‘연말정산 미리보기’와 함께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좀 더 ‘스마트’하게 연말정산을 준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