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가텍(대표 서규)은 CCTV 녹화장비인 DVR(Digital Video Recorder) 전문업체다.
2011년 설립한 이 회사는 풀HD급 HD-SDI 16 채널 리얼타임 제품을 개발해 국내 초고화질 CCTV 시장을 개척해 왔다.
올해는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 선도기업 육성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CPU 여러 개를 병렬로 연결해 고성능을 구현한 ‘Tribrid-DVR’을 출시했다. SD급과 HD급 아날로그 신호 및 HD급 디지털 신호를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CCTV 시장에서 유통되는 다양한 영상신호 카메라를 모두 지원한다. 저화질 아날로그 카메라부터 중간화질 아날로그 HD 카메라, 초고화질 풀HD급 HD-SDI 카메라를 모두 지원한다. IP카메라도 풀 채널을 지원한다. 16채널 모두 풀HD 영상으로 실시간 감시와 녹화 가능하다.
타가텍은 ‘Trid-Brid’를 지원하는 별도 소프트웨어도 출시했다. 네트워크를 활용해 PC에서 실시간 영상을 감시하고 재생할 수 있는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볼 수 있는 모바일 뷰어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다수 DVR 장비 장애를 실시간 감시하고 중앙에서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서버 전용 중앙관제 시스템도 내놓았다. 내년부터 국내외 시장에 본격 판매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유력 전시회에 적극 참가해 제품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