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원장 백기승)은 ‘온라인광고, 새로운 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2015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KOAF)를 서울 삼성동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온라인광고제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한다. 인터넷 광고 제작 의지를 고취하고 온라인광고 산업 발전 지원하는 행사다. 우수 온라인 광고를 비롯해 공로상, 신유형광고, 스타트업 광고 등 총 24점 본상과 특별상을 시상했다.
대상은 레볼루션커뮤니케이션즈와 유한킴벌리 ‘그린핑거 썬캠출동!’이 받았다. 소비자가 자외선 차단 제품 효과를 직접 느끼도록 자외선 카메라로 영상을 촬영한 광고다. SNS 등에 공유해 판매 증대 효과를 올렸다.
최우수상은 모바일기기 잠금화면에 배너 광고, 동영상 광 등을 바로 보는 NBT ‘캐시슬라이드’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5개 부문별로 높은 점수를 받은 3점씩 선정해 총 15점에 수여했다.
수상식과 함께 온라인광고제가 진행됐다. 온라인광고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개 세션, 8개 주제 발표로 컨퍼런스가 열렸다. 가상현실, 3D콘텐츠 등 인터랙티브 기반 체험형 전시도 마련됐다.
백기승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은 “국내 광고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유통구조 개선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