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하이저는 오디오 애호가를 위한 최초의 밀폐형 헤드폰 ‘HD 630VB’를 16일 출시했다.
귀를 덮는 원형 이어 컵을 채택해 실내는 물론 이동 중에서 주변에 신경쓰지 않고 음악 감상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회전식 베이스 다이얼을 채택해 사용자는 취향에 맞춰 베이스 사운드를 최적화할 수 있다.
HD 630VB에는 새로 개발한 고성능 트랜스듀서(transducer)를 적용했다. 세밀하고 깊이 있는 베이스 경험을 제공한다. 고조파 왜곡률이 0.08%일 정도로 음 왜곡이 거의 없으며 100% 알루미늄으로 제작한 코일 와이어로 정교한 음원 재생 능력을 갖췄다. 고음역대 재생은 물론 음성과 악기 등 중음역대 세밀한 사운드도 완벽하게 재생한다.
조절 가능한 헤드밴드와 부드러운 이어 패드는 오랜 기간 착용해도 편안하다.
HD 630VB는 젠하이저 뮤직카페를 비롯해 공식 온·오프라인 판매처에서 판매한다. 소비자 가격은 69만9000원이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