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지역 아동센터에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 2000권 전달

16일 아주캐피탈 본사 로비에서 ‘도서관을 부탁해’ 도서 전달식이 열렸다.

아주캐피탈 임직원이 기부한 총 2000권의 도서를 지역 아동센터와 사회복지관에 전달한 것.

12월 1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주캐피탈 본사 로비에서 아주캐피탈 이윤종 사장(왼쪽)이 비전학교 아동센터 최선열 대표(왼쪽)에게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12월 16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주캐피탈 본사 로비에서 아주캐피탈 이윤종 사장(왼쪽)이 비전학교 아동센터 최선열 대표(왼쪽)에게 임직원이 기부한 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전달 된 도서는 아주캐피탈 임직원과 가족들이 다 읽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책을 모은 것이다.

지난 1일부터 2주간 본사 1층 로비에 마련된 도서관 책장에 직원들은 집에서 가져온 책을 채워 넣었고, 지점·센터 등 전국 영업현장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행랑과 택배 등을 통해 책을 보내왔다.

이렇게 모인 도서는 아주복지재단에서 문을 연 ‘꿈꾸는 작은 도서관’ 1·2 호점에 전달됐다.

‘꿈꾸는 작은 도서관’은 지역 사회복지기관 안의 소규모 공간을 책방 형태의 학습공간으로 만든 것으로, 서울 강남구 비전학교 아동센터와 서초구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다.

김지혜기자 jihy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