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은 17일 프레스센터에서 ‘2015년 기상기후산업 해외 진출 및 수출 확대 전략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기상기후산업 민·관·학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국내 기상기업 수출 확대 전략을 논의한다. 토론회에서 송근용 기상산업진흥원 해외사업실장은 올해 기상기후산업 지원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수출 확대 전략을 소개한다. 임성준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 기술협력팀장은 타 산업 우수 수출지원 사례로 데이터베이스 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 사례를 설명한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함미자 경희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내년 기상기후산업 수출 확대 전략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개발도상국에 기상관측 장비나 예보시스템을 현대화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빠른 성장 경험을 보유한 우리 기상기후산업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