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그룹 내년 글로벌 1011만대 판매 목표

토요타자동차그룹이 내년 글로벌 시장에서 1020만대를 생산하고, 1011만대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
토요타-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 라인업

토요타자동차(회장 아키오 토요타)는 내년 글로벌 생산 목표를 올해 대비 1% 가량 증가한 1019만6000대, 판매 목표를 0.2% 성장한 1011만4000대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토요타자동차는 내년 일본 155만대, 해외 760만대 등 총 915만대를 판매한다. 다이하츠공업은 일본 62만대, 해외 17만대 등 총 79만대를 판매한다. 히노자동차는 일본 6만1000대, 해외 11만4000대 등 총 17만4000대다.

내년 생산목표는 토요타가 일본 320만대, 해외 574만대 등 총 894만대를 계획하고 있다. 다이하츠는 일본 78만대, 해외 29만대 등 총 107만대를, 히노는 일본 15만5000대, 해외 3만2000대 등 총 18만6000대를 생산한다.

한편 토요타자동차그룹의 올해 글로벌 생산과 판매 예상대수는 각각 1012만5000대, 1009만8000대다. 생산은 3년 연속, 판매는 2년 연속 100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