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EIT, 유망바이오 IP 사업화 촉진에 30억원 신규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바이오의료기기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일환으로 ‘유망 바이오 IP(지적재산권) 사업화촉진사업’ 3개 신규 과제를 선정,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중소〃벤처기업, 대학 및 출연연 등이 보유한 잠재 유망 바이오 IP를 기업에 이전해 개방형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 IP 사업화를 통해 바이오 기업 기술 혁신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IP 경제성 분석, 특허 심층 분석을 지원하는 기획 단계를 선지원하고, 최종적으로 기술개발 과제 3개를 선정한다.

신규 지원 대상기관은 셀비온, 동화약품, 유유제약으로 3년간 연간 10억원 이내 정부출연금을 지원한다.

박종만 KEIT 창의산업기술본부장은 “바이오 기술은 제약·식품·화학·농업분야에 접목돼 새로운 부가가치와 신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며 “IP 보유에 따라 고수익 창출이 가능하므로 동 사업을 통해 바이오분야 유망 IP 발굴과 사업화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