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엑스포
무한도전 엑스포가 개막식을 열고 시작을 알렸다.
오늘(17일) 오전 10시 열린 `무한도전` 개막식에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하하, 광희 등 멤버 5인이 참여했다.
이날 사회자는 "`무한도전`이 10주년을 기념해 엑스포를 개최했다"며 "현재 예매율만 80%에 육박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니 감사하다"며 "하하와 광희가 제안한 기획이 현실화 될 줄 꿈에도 몰랐다. 꿈도 현실이 된다는 걸 또 한번 실감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재석은 "멤버들과 함께 좀 둘러봤는데 추억이 생각나더라. 제작하신 분들이 2달 여 동안 밤새가며 준비한 곳이다. 아쉬운 부분이 있을 수도 있지만 첫회니까 양해 해달라. 내년에는 체험 공간이 더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많은 분들이 예약을 해줬는데 이런 성원이 참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무한도전` 엑스포는 오는 19일부터 일산 킨텍스 제 1전시장 2A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현재 온라인 사전 예약을 통해 티켓을 판매 중이다. 1000원의 관람료 수익금 전액은 기부된다.
이번 엑스포는 `무한도전`의 시초인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현재의 ‘무한도전’까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무한도전`이 했던 ‘전철 대 인간의 달리기 시합’, ‘조정’, ‘명수는 12살’, 그리고 ‘쉼표’ 등 다양한 체험 시설이 준비 됐으며 사진전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