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김하늘이 정우성과의 환상의 호흡을 언급했다.
17일 서울 압구정동 압구정 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김하늘은 "정우성 오빠가 캐스팅됐다는 얘기를 듣고 출연했다"며 "데뷔 때부터 우성 오빠와 멜로 영화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하늘은 이어 "꿈을 이뤘다"고 했고, 정우성은 "김하늘 씨 데뷔 때 나와 닮았다는 얘기를 들었다. 꿈을 이뤄서 다행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하늘은 정우성에 대해 "친오빠 이상"이라며 "현장에서 모든 것들을 신경 써 주셔서 연기에만 몰입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김하늘은 "결혼 전 마지막 멜로 영화"라며 "`마지막`이라는 단어가 참 슬프다"고 밝혔다.
한편, 김하늘은 지난 10월 소속사를 통해 2016년 3월19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김하늘의 예비신랑은 한 살 연하에 훈훈한 외모를 가진 사업가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