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은 17일 경찰청에서 ‘파랑새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순직 경찰관 자녀 64명에게 총 1억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파랑새 장학금은 현대백화점그룹 사회복지재단이 경찰청장 추천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에게 학비 25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까지 330명에게 학비 7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기획조정본부 사장은 “순직 경찰공무원 희생·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유자녀가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