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대표 서준희)는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청년 예술가들게 꿈의 공연 무대를 선사하는 ‘BC 스트리트 박스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청년 예술가 11개 팀과 미스틱 소속 장재인, 에티킴, 조정치를 비롯한 특별게스트 이은미, 그룹 씨엔블루(CNBLUE) 멤버 정용화가 참여했다.
앞서 비씨카드는 지난 11월부터 청년 예술가 11개팀을 선정해 미스틱 소속 프로 음악인들에게 조언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 홍대 놀이터와 신촌 문화의거리, 대구 김광석거리, 부산 광안리에서 거리 공연을 진행했다.
특히 거리 공연 현장에서 카드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관람료를 전달할 수 있는 ‘BC 스트리트 박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기기는 핀테크 서비스를 이용해 개발한 모금용 카드 터치 단말기다. 기존에 거리 공연 예술인에게 동전이나 소액 지폐 등 현금만 기부 가능했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것으로 교통 카드처럼 단말기에 터치 한 번만 하면 팁이 전달되는 기기다.
길재식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