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코소프트웨어(대표 주재영)는 인프라스트럭처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공공 데이터 개방, 금융권 오픈API 플랫폼 구축 등 공유경제 활성화에 따라 기업 내부 데이터나 자산을 오픈API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API 관리 기술을 공급한다.
세계 4000여개 이상 기업이 팁코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사용해 실시간 정보를 관리하고 의사 결정을 내린다.
회사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자산을 손쉽게 오픈API화 할 수 있는 API 관리 기술을 시장에 선보였다. 내부 데이터 개방을 통한 공유경제 구축, 신규 서비스 창출을 위한 실행기술로서 오픈API 시스템 구축에 많은 기업이 관심을 기울이는 추세를 반영했다.
팁코소프트웨어 오픈API 주력 제품인 ‘API 익스체인지(Exchange)’는 모바일, 웹 애플리케이션과 내부 시스템 데이터, 서비스 접근 중계를 담당하기 위한 모든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과 외부 개발자가 오픈API를 손쉽게 활용하기 위한 개발자 포털을 제공한다. 보안·로깅·변환·거래 제어를 위한 게이트웨이, API 활용도를 시각화해 분석할 수 있는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API 익스체인지를 사용하는 기업은 정책 기반으로 API 호출 관련 다양한 가격 정책 모델을 적용할 수 있다. API 호출로 발생하는 대량 거래를 적절하게 제어하기 위한 부하 분산, 응답 캐싱 기능 등을 제공한다. 기업은 내부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며 오픈API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팁코소프트웨어 오픈API 제품은 CNN, USA투데이, 베스트바이(Best Buy), 보다폰(Vodafone) 등 다양한 산업군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팁코소프트웨어는 이들 기업 시스템 통합 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관련 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주재영 팁코소프트웨어 지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내부 시스템 통합을 위한 솔루션 영역에서 강자로 자리매김 했다”며 “통합된 내부 자원을 손쉽게 오픈API로 도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대거 선보여 오픈API 환경을 가장 빠르고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기반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월 글로벌 리딩업체인 매셔리(Mashery)를 인수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픈API를 쉽게 구축할 수 있는 기술까지 제공한다”며 “관련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