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가 내년까지 설계를 마치고 오는 2017년 착공한다.
경기도는 최근 국회에서 판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설계를 위한 내년도 예산 12억원이 전액 통과됨에 따라 내년에 올해 반영된 4억원을 포함해 총 16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설계를 마칠 수 있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파주시 및 한국폴리텍대학과 공동으로 연내 부지매매계약을 체결, 내년에 설계한 후 2017년부터 건립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는 파주시 월롱면 영태리 미군 반환기기 캠프 약 4만3000㎡ 규모로 조성된다. 2019년 개교해 스마트전기전자를 비롯한 2년제 학위과정 5개 학과와 1년 기능사 과정으로 운영한다. 입학정원은 학위과정 250명과 기능사 과정 125명 등 총 375명다.
도는 이 곳을 청년실업 문제 해결 및 우수 인력 양성 기관으로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