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저균
탄저균이 용산 미군 기지에 15번 반입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군은 올 여름 메르스와 더불어 ‘탄저균 공포’ 파장이 일었던 당시, 탄저균 실험은 처음이며 ‘배송 사고’였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오산 미군 기지 에서만 한 번 이었고 용산 기지에 탄저균을 15번이나 반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한미합동실무단 조사 결과 서울 용산 기지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15번에 걸쳐 탄저균이 반입됐다.
지난 4월, 탄저균과 함께 페스트균 1ml를 들여온 사실도 이번 조사로 처음 확인됐다.
합동실무단은 균들은 장비성능 시험과 미군 교육용이었고 모두 폐기됐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생물무기 실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