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신년(2016)의 반란! 주택담보대출 심사 까다로워져… ‘신축빌라’ 수요 증가

병신년(2016)의 반란! 주택담보대출 심사 까다로워져… ‘신축빌라’ 수요 증가

2015년이 끝나가지만 전세난의 열기는 지속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역시 전세난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정부가 내년 2월부터 수도권 내 주택 대출의 문턱을 높인다는 주택 담보대출 개선안을 내놓았다. 때문에 내년부터는 대출 심사가 기존의 담보 위주에서 `상환능력`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에 은행권은 소득증빙자료 등을 통해 각 개인의 상환능력을 엄격하게 평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부동산 전문가A씨는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지면서 내년부터는 주택 구매 수요가 위축되어 집값이 하락하는 지역이 곳곳에 생길 것”이라며 “매매 수요가 줄어드는 대신 전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전세난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재계약을 앞둔 세입자들은 이 참에 내 집 마련을 할지, 아니면 다시 전세로 계약을 할지 고민에 빠져 있다.

보다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신축빌라를 눈 여겨 보는 수요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가격뿐만 아니라 과거에 시공된 빌라와는 달리 편리함과 안전함을 모두 갖추며 내 집 마련을 갈망하는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서울시 성북구 종암동 신축빌라를 얻은 이 모(32, 남)씨는 “신혼집으로 아파트 전세를 알아보다가 터무니 없이 비싸 빌라 시세를 알아보았더니 그 가격이면 충분히 집을 매입할 수 있었다”며 “아내에게 자유롭게 우리 방식대로 개조하고 리모델링 하자고 제안한 후 실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빌라 매입 전에는 자신이 거주할 곳이 어디에 위치하며 주거 환경은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직접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인터넷으로 대충 보고 결정하면 막상 입주하고 난 뒤에는 생각했던 것과는 다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 무엇보다 교통환경을 우선시 한다면 지하철 역이 집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대중교통 이용은 다소 수월한지 사전답사를 통해 먼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신축빌라 주변은 주거 환경도 잘 형성되어 있으므로 공원, 마트, 병원, 우체국 등의 편의시설이 가깝게 위치해 있는지도 따져보자.

이처럼 스스로 알아보는 것도 좋지만 빌라 매매 시에는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을 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보다 성공적인 매입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서울 지역의 신축빌라는 강북구(우이동, 본동, 수유역, 송천동), 마포구(신공덕동, 대흥, 도화동, 신수동, 염리), 은평구(녹번동, 수색, 불광역, 연신내), 관악구(신림역, 봉천동, 보라매), 광진구(군자동, 구의, 화양), 서대문구(냉천동, 이대역, 합동, 홍제동, 천연), 성북구(종암동, 돈암, 동선동, 안암), 도봉구(창동, 도봉, 쌍문동), 강서구(개화, 증미역, 발산동, 화곡역, 외발산동, 내발산동), 구로구(오류동, 천왕, 개봉동) 등이 있다.

경기도 지역의 빌라는 의정부시(낙양동, 호원동, 장암동, 용현, 신곡동), 김포시(운양동, 풍무동, 북변, 걸포동, 사우), 부천시 소사구(심곡본동, 옥길, 범박, 계수동), 원미구(도당, 약대동, 춘의 소사동, 심곡), 오정구(고강동, 대장동, 여월, 작동), 군포시(산본동, 부곡, 당정동, 속달, 금정동), 파주시(야동동, 아동, 다율동, 오도, 금촌동), 고양시 일산서구(가좌, 구산동, 덕이, 주엽동, 탄현동, 대화역), 덕양구(신원동, 원흥동, 성사동, 북한동, 행신역) 등이 있다.

인천 지역은 부평구(부개동, 십정, 삼산동), 남동구(간석동, 장수동, 구월, 만수, 서창동), 남구(학익, 도화동, 숭의 문학), 서구(경서동, 공촌동, 백석동, 시천), 동구(화수, 만석동, 창영, 송현동, 송림동, 화평동), 계양구(계산동, 작전, 효성동, 서운동) 등이 있다.

신축빌라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http://han-villa.com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