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어 신제품이 쏟아진다. 생각지도 못한 제품이 일상과 업무를 혁신한다. 반면에 많은 제품은 얼마 지나지 않아 시장에서 사라진다. 아이디어를 적용한 첨단 제품이라 해도 품질을 확보하지 못하면 소비자에게 외면 받는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제품만이 살아 남는다.
2015년 하반기 우수 품질로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품이 다수 등장했다. TV와 청소기 등 가전제품은 물론이고 스마트폰 등 일상 제품도 상당수다. 하드웨어(HW)와 각종 소프트웨어 등 기업용 제품도 뛰어나다.
삼성전자 SUHD TV, MX7 복합기, 스마트 에어콘 등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는 우수 품질을 기반으로 10년 연속 세계 TV 시장 1위를 눈앞에 뒀다. LG전자 스마트폰·청소기·세탁기·제습기, 키사이트 인테크라비전, EMC 익스트림IO, 익스트림네트웍스 익스트림 와이어리스 등도 눈에 띤다. 티웨이 GPS미니, 인터리젠 iFDS, 아이리스아이디 생체인식보안, 메타빌드 클라우드 연계 통합 플랫폼, 피엔티 PCT-100, 롯데정보통신 POS솔루션, 지란지교소프트 DLP 등도 돋보였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