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코드제로 핸디스틱’이 2015년 인기상품 품질 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가볍고 이동성이 뛰어나면서 강력한 흡입력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코드제로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큰 인기를 누리며 10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넘어섰다. 성능과 편의성을 겸비했다는 것이 시장 평가다. LG전자 자체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무선 핸디스틱 청소기를 구매할 때 배터리 사용 시간, 청소 편의성, 이동 편의성 등을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전자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코드제로 핸디스틱에 차별화된 편의성을 적용한 것이 판매 호조로 이어지는 것으로 보고 있다.
코드제로는 핸디형과 스틱형 청소기를 결합한 ‘투인원 (2 in 1)’ 타입으로, 교체 가능한 ‘듀얼 리튬 이온 배터리 팩’을 제공해 최대 70분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장시간 사용해도 흡입력을 오래 유지할 수 있는 LG화학 리튬 이온 배터리를 채택했고 1년 무상 보증을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독자 개발한 ‘안티헤어 브러시’를 적용해 머리카락이나 애완동물 털 등이 청소용 솔에 감기는 것을 방지한다. 스틱 청소기 흡입구 6개 브러시 회전 날개를 앞뒤로 움직여 엉킴 없이 흡입력을 유지해준다. 스틱 청소기 흡입구 전면에 LED조명을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 유용하다. 핸디형 청소기는 ‘빌트인 브러시’를 제공해 틈새 청소에 편리하다 .
피로감을 줄이는 등 사용자를 배려한 디자인으로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최하는 ‘핀업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무게 2.8㎏에 얇고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함께 핸들 끝 ‘손가락걸이’를 제공해 손목에 힘을 많이 주거나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쉽게 밀고 당길 수 있다.
코드제로는 해외 유력 매체로부터 경쟁모델인 ‘다이슨’ 무선청소기보다 뛰어나다는 호평을 듣고 있다. 기즈모도 오스트레일리아는 코드제로가 다이슨 ‘V6’보다 사용시간이 세 배 이상 길다는 점을 칭찬했다. 영국 테크레이더도 코드제로가 인상적 기능과 영리한 디자인으로 매력적인 ‘투인원(2in1)’ 타입 청소기 솔루션을 제공한다. 배터리 성능과 합리적 가격이 돋보인다. LG전자는 최근 흡입력을 두 배 높인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도 출시했다.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는 1분에 약 2만7000번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두배가량 강력한 흡입력을 구현했다. 흡입력을 높였음에도 효율이 좋아 배터리 사용 시간은 기존 일반 모터를 적용한 제품과 동일하다.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기존의 일반 모터와는 다르게 회전축이 모터 본체와 닿지 않아 마찰이 거의 없다. 마찰을 줄여 일반 모터보다 수명이 세 배 이상 길고 효율과 성능이 좋다. 일반 모터의 본체와 회전축이 마찰하며 생기던 미세먼지도 배출되지 않는다. LG전자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10년까지 무상 보증한다.
LG전자는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를 출시하면서 4가지 형태의 코드제로 모두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사용한 프리미엄급 모델을 갖추게 됐다. 기존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적용한 제품은 △유선 진공청소기 수준 흡입력을 구현한 코드제로 싸이킹 △기존 제품이 흡입하지 못하던 콩이나 씨리얼 조각까지 말끔히 청소하는 로보 킹 터보와 로보킹 터보 플러스 △기존 제품보다 흡입력이 약 2배 강해진 코드제로 침구킹 터보 등이다.
류종은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