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렉소, 신규버전 로봇 미국 런칭

큐렉소, 신규버전 로봇 미국 런칭

한 중소기업이 인공관절 수술로봇으로 세계 의료로봇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주력품목으로 하고 있는 큐렉소가 그 주인공. 큐렉소는 이 수술로봇의 원천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미국의 제조사(TSI, Think Surgical Inc.,)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큐렉소가 최근 선보인 ‘티솔루션 원’은 기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획기적으로 보완, 변경한 제품으로 약 1년 6개월 동안 개발됐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이 제품은 다양한 수술기법 응용도 가능해 향후 로봇인공관절 수술기법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제품에는 새로운 기술도 추가됐다. 인공고관절(엉덩이뼈) 전치환술의 핵심 과정인 비구부 절삭 위치와 각도를 잡아주는 고난이도 기술이 추가되어 지난 3월 FDA 승인을 완료했다.

큐렉소 관계자는 “이번 기술은 수술 전에 환자의 고관절 3D 영상을 통해 절삭위치를 계획한 후 수술 시에 로봇이 안내해 주도록 해서 의사가 보다 정확히 뼈를 깎아낼 수 있도록 도와주며, 인공관절을 삽입한 후에 그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검증기능도 포함되어 인공관절 수술의 완성도를 한 차원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