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회 2년 연속 북한 인권 결의안 채택, 압도적 찬성표로 본 회의 통과

유엔 총회 2년 연속
 출처:/ SBS 뉴스 캡처
유엔 총회 2년 연속 출처:/ SBS 뉴스 캡처

유엔 총회 2년 연속

유엔 총회가 2년 연속 북한 인권 결의안을 채택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미국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17일(이하 현지시간) 유엔 총회는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회부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 결의안은 찬성 119표, 반대 19표, 기권 48표로 지난달 19일 제3위원회보다 찬성표 7개가 더 늘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와 다름없이 올해 북한인권 결의안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유엔 북한인권 조사위원회(COI)의 권고와 결론을 검토해 인권 침해 관련 책임을 묻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한편 유엔 총회는 북한에 대해 주민들의 모든 인권과 자유를 전면적으로 존중하고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인권침해를 즉각 중단하라는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