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대표 윤준모)는 지난 18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협력사와 ‘사내 외부공사 안전관리 준수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종 공사 시 안전사고를 최소화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행사다. 160여명 협력업체 책임자가 참석했다. 국내·외 사고 사례를 보며 ‘1인 단독 작업 수행’ ‘안전벨트 미체결’ 등 사고 원인이다.
현대위아는 안전관리 제도를 강화한다. 허가받지 않은 사람이 공사 현장에 출입하지 않도록 출입·안전 허가 시스템을 운용한다. 일일 자율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기존에는 서류상 사전안전성 검토만 이뤄졌다. 앞으로는 공사업체와 발주 부서 담당자가 모두 안전점검을 해야 한다. 새 제도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시범 운영하고 새해 본격 운영한다.
최경식 현대위아 안전환경팀 부장은 “사고를 예방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공사에 참여하는 협력업체뿐만 아니라 본사 역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