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현장을 가다]창업,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생애 주기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예비 창업·창업 초기·중소기업 성장 단계별로 세부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엔젤과 펀드를 운영해 제품 시장 출시와 성장을 돕는다.

창업 핵심은 인적 네트워크다. 새로운 사업을 준비하려면 교류 공간 확보가 필수다. 센터는 지역 내 창업·사업화를 원하는 인재와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교류 공간을 제공한다. 아이디어 교류 카페·북카페·창업 준비 공간 등 대상도 다양하다.

창업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교육 프로그램도 이수할 수 있다. 사업 아이디어 보유자가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역량을 길러준다. 이론 교육과 멘토링을 결합해 사업 계획서 실무 중심으로 교육한다.

K-ICT 창업멘토링 센터와 중소기업청에서 파견된 전문 멘토가 창업·경영 전반을 멘토링한다. 인천지역 내 창업 지원 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창업지원생태계 맵)’도 있다. 인하대·인천대·청운대·인천테크노파크·인천경제통상진흥원 등 지역 내 협력기관과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창업 기업이 쉽게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3차원(3D) 프린터와 사물인터넷(IoT) 부품 테스트도 지원한다.

시제품 개발이 완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도 이뤄진다. 미추홀엔젤클럽은 1억원 이내 소액 투자를 담당한다. 경영과 판로 개척 지원 등 멘토링도 수행한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실무진이 사무국 역할을 수행해 엔젤클럽은 운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올해 클럽을 구성하고 내년 1월부터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용 펀드도 운영한다. 펀드는 인천시·한진그룹·모태펀드 출자로 구성했다. 센터 중점 추진 사업과 인천 소재 우수 기업에 지원한다. 인천 지역 유관기관 추천으로 우수 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펀드 내용>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펀드 내용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