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대교 19일 0시 통행 재개
서해대교 19일 0시 통행 재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서해대교 화재에서 아크혼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케이블에서 발견된 것으로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앞서 서해대교에서는 목포방면 2번 주탑에 연결된 교량 케이블에서 불이 나 72번 케이블이 끊어지고 56번·57번 케이블이 손상되면서 양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된 바 있다.
이에 지난 12일 국민안전처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에 따르면 사고 이튿날인 4일 진행된 정부합동 현장 감식에서 아크흔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절단된 케이블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아크혼은 전기 화재 특유의 흔적과 유사한 무늬가 케이블에서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한편, 18일 한국도로공사 측은 내일(19일) 0시부터 서해안고속도로 송악IC~서평택IC 구간 전 차로 차량통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