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빌드(대표 조풍연) ‘MESIM CIP(Cloud Integration Platform)’는 클라우드 시스템의 내외부 소프트웨어(SW), 서비스 SW를 연계·통합·공유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기존 SOA 기반 연계통합 및 메시지채널 통합 플랫폼 ‘MESIM ESB’를 클라우드 환경에 적합하게 확장했다. MESIM ESB는 국제표준 개방형 아키텍처다. UDDI, JMS, CEP, IoT, 웹서비스 등 다양한 표준을 제공한다. 미리 탑재된 어댑터로 개발 편의성을 높인다. 신규 서비스 개발을 편리하게 돕는 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도구, 서비스 공유를 위한 UDDI 서비스 저장소 등을 제공한다. 우수 성능과 품질, 기술서비스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SW 기업대상’인 지식경제부(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MESIM CIP는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기업 자체 시스템 연계나 통합을 쉽게 한다. 사물인터넷(IoT) 통합플랫폼, 빅데이터 등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제공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애플리케이션도 대상이다. 모두 어댑터를 기본 탑재했다. 새로운 요구사항이 발생하거나 변경할 때도 연계 패턴 분석 도구, 개발 도구 등으로 최적화할 수 있다. 정부3.0, 차세대 교통, 스마트 시티, 드론 등 신기술의 수직·수평별 연계·통합이 필요한 영역에 공급된다.
기존 메시징 기반 EAI 제품이나 SOA 기반 ESB 제품은 서버 시스템을 연동하거나 통합했다. MESIM CIP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연계를 위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지원한다. SaaS 애플리케이션과 기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 연계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3.0, 국방, 금융, 교통, 제조, 항공, 도시 분야 차세대 시스템에 적용한다. 스마트시티통합플랫폼, 도로돌발상황검지레이더시스템, 무인항공기관제센터 등 융합기술에 접목해 국내외 IoT 시장을 확대했다.
스마트 정부와 첨단 금융, 항공, 국방, 교육 등 새로운 혁신이 요구되는 산업에서 ESB 플랫폼과 MESIM CIP는 다양한 구축 사례도 남겼다. ESB 플랫폼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대용량 데이터 처리 등 기술을 융합해 행정자치부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 간단e 납부, 인천공항 통합, 중기청 중소기업 지원사업 통합관리 등에 적용됐다. 미래에셋증권 차세대 시스템, 서울대학교 차세대 사업, 대법원 가족관계, 국방부 메가센터, 세종시 U시티 통합관제플랫폼에도 도입됐다.
2500개 이상 고객사 확보로 제품 신뢰성을 높였다. 100여명이 넘는 SOA, 연계 미들웨어 인력도 보유한다. 다양한 기술 설계와 개발, 테스팅 노하우와 유지보수 지원 체계도 구축했다. MESIM CIP 본격 확산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공공과 금융, 제조 등 전 산업에 확산되는 클라우드, IoT, 빅데이터 시장을 겨냥한다. 정보와 서비스 연계·통합을 위한 핵심 SW 통합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진다.
메타빌드 관계자는 “MESIM CIP는 정부 3.0, 차세대 교통, 금융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IT 기술의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클라우드와 연계통합기술, IoT·빅데이터가 융합된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국내 적용사례를 늘려 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