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코리아(대표 마르코 카시스)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크기를 줄일 수 있는 멀티 레귤레이터 시리즈 첫 제품 ‘L5963’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시리즈 첫 번째 제품인 L5963은 스텝-다운 DC-DC 변환을 위한 스위칭 레귤레이터 2개와 선형 LDO(Low-Dropout) 레귤레이터 한 개, 하이-사이드 드라이버 한 개를 포함하고 있다.
이 제품은 DTI(Deep Trench Isolation) 기술을 포함하는 ST의 BCD8s 오토모티브 공정 기술로 생산된다. BCD(Bipolar-CMOS-DMOS)는 ST가 처음 개발한 기술로 저전압·고전압 디바이스를 같은 칩에 집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때문에 중간 회로 없이 내장된 전압 레귤레이터 3개를 모두 자동차 배터리에 직접 연결할 수 있고 DTI 기술은 내부 블록간의 절연을 높이면서 간섭은 줄일 수 있다.
이 제품을 사용하면 배터리와 전압 레귤레이터 사이에 프리-레귤레이터(Pre-Regulators)를 추가할 필요가 없으며 전압 레귤레이터도 하나만 쓰면 되기 때문에 비용 및 PCB 면적을 줄일 수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