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미세먼지
동지인 오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안개 끼는 지역이 있겠지만 큰 추위는 없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전국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오후부터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1도 부산 6도 대전 0도 대구 0도 광주 3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부산 12도 대전 8도 대구 8도 광주 1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중국에서 날아온 미세먼지가 대기에 머물면서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보됐다.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이다.
중국발 스모그는 평균 중금속 함량이 무척 높으며 특히 카드뮴과 납은 토양 속 중금속 평균 함량에 비해 100배 이상 높은 수치를 보인다. 또 초미세먼지 입자는 무척 작기 때문에 코와 입에서 걸러지지 않고 폐까지 깊숙이 침투해 인체에 최고 74%까지 흡수된다.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서는 일반 마스크가 아닌 황사마스크를 써야 하며 식약처에서 인증한 한국형 필터, ‘KF 마크’를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