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대표 조명제)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사이버 해킹공격 실시간 분석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KISTI서 사이버 해킹공격 실시간 분석 관련 알고리즘과 방법론을 이전 받는다.
KISTI가 개발한 ‘보안이벤트 자동검증 기술’은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S&T-SEC)를 10년간 운영하면서 실제 발생한 침해사고 분석과 조치를 기반으로 개발한 자동시스템이다. 보안 위협상황 발생 시 사이버 해킹공격 실시간 분석과 침해공격, 정상행위를 판별해준다.
조명제 코닉글로리는 “그동안 침입방지시스템(IPS), 침입탐지시스템(IDS)으로 탐지된 정보를 분석하고 대응하는데 많은 시간과 전문기술이 필요했다”며 “KISTI 기술을 적용하면 사이버 안보를 위협하는 신·변종과 대규모 해킹공격을 조기에 탐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유무선 통합 보안전문업체인 코닉글로리는 위협관리시스템 ‘TESS TMS’와 무선침입방지지스템 ‘AIRTMS’를 주력제품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능형 차세대 TMS 보안관제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