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대표 최건상)는 최근 순직·상해 경찰 공무원 가족에게 5만달러를 지원하는 ‘모토로라 나눔애(愛)’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8주년을 맞이한 ‘모토로라 나눔애(愛)’는 지역 사회 안전과 안보에 헌신한 국가 공공기관 공무원 가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토로라솔루션 공익재단 글로벌 사회공헌(CSR) 활동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순직·상해 경찰관 업적과 희생을 높이 기리고 가족의 안정적이고 행복한 생활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순직·상해 경찰공무원 가족 중 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우선으로 선발해 생활지원비와 학자금을 전달한다. 수혜 가족은 경찰청과 경찰공제회가 선정하며 올해는 20가족이 선정됐다.
검문을 거부하고 달아나던 범인을 추격하기 위해 승용차 앞 보닛 부분에 매달려 400m를 쫓다 범인 승용차가 가로수에 부딪히며 목숨을 잃게 된 전 모 경위, 남파한 북한 무장간첩을 체포하기 위해 교전을 벌이다 총상을 입고 순직한 나 모 순경이 포함됐다.
최건상 모토로라솔루션코리아 대표는 “대한민국 시민 안전과 생명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경찰 공무원에게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모토로라 나눔애(愛) 프로그램이 경찰관 가족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1953년에 설립된 모토로라솔루션 공익재단은 공공안전과 재난구호,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작년 한 해 120만명이 넘는 학생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했다. 40개국 이상 국가 공공기관 공무원 가족에게도 지원하고 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