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산하 지식재산 관련기관 수장 인사가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이준석 전 특허청 차장이 최근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으로 부임한 데 이어 조만간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와 한국지식재산전략원에도 새로운 기관장 인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발명진흥회에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준석 차장은 1988년 특허청 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해 국제협력과장, 발명정책과장, 산업재산정책국장 등을 역임했다.
공석이 된 특허청 차장 자리는 현재 인선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국지식재산보호협회는 내년 1월부터 ‘한국지식재산보호원’으로 승격된다. 임기를 마친 이정훈 현 협회장이 물러나고, 초대 원장으로 진명섭 현 상근부회장이 내정됐다. 진 내정자는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교육기획과장과 특허심판원 심판장 등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지식재산보호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일해 왔다.
한국지식재산전략원 신임 원장 인사도 초읽기에 들어갔다. 2012년 취임한 김재홍 원장 임기 가 최근 만료됨에 따라 후임 기관장 인선 작업에 들어간 상태다. 새로운 원장에 대해 전략원 관계자는 “공모는 마쳤지만 아직 인사검증과 인사회 절차가 남아있다”며 “늦어도 올해 안에는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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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노믹스=문고운기자 accor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