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22일 해외진출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현장 애로 해소 지원을 위해 베트남 사무소를 개소를 추진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해외에 사무소를 여는 것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제외하고 베트남이 처음이다. 베트남 사무소는 내년 1월 1일자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개소한다. 파견된 직원은 중소기업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 판로 개척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은 삼성전자 현지 공장 증설에 따른 우리나라 협력사 진출 등이 늘어나고 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해외 진출 중소기업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이익에 대해 하소연할 곳이 없다”며 “베트남 사무소를 통해 현지 진출기업의 어려움을 파악, 개선하고 청년들이 글로벌 창업을 통해 성공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