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권은희 의원(새누리당)은 22일 대구인터불고 엑스코에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시범지구 조성을 위한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IoT산업 퍼스트무버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IoT융·복합 시범지구 조성에 대한 전략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전현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연구위원이 ‘K-ICT 사물인터넷 확산전략’을, 백종현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이 ‘IoT융합서비스 보안 위협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또 연규황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부센터장이 ‘대구전략산업을 통한 글로벌 IoT융·복합 비즈니스 가치창출 전략’, 오성중 리서치에이플러스 본부장이 ‘지역 IoT융·복합시범지구 조성을 위한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권은희 의원은 “사물 인터넷과 관련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틀을 새로 짜야할 시점”이라며 “관련 기술력과 산업을 배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물인터넷 진흥에 관한 법률안 제정도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익 대구시 창조경제본부 경제기획관은 “대구는 이미 개방형 공통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업들 참여를 유도하는 생태계조성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세미나를 통해 대구가 사물인터넷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