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규모 3.9 지진, 올해 국내서 가장 큰 규모 “200여건의 지진 감지 신고”

익산 규모 3.9 지진 
 출처:/ SBS 캡처
익산 규모 3.9 지진 출처:/ SBS 캡처

익산 규모 3.9 지진

익산 규모 3.9 지진 소식이 전해졌다.



22일 기상청 측은 이날 오전 4시 31분께 전북 익산 북쪽 9km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의 규모를 3.9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앞서 기상청은 규모 3.5의 지진으로 판정했다가 정밀 분석결과를 통해 3.9로 상향했다.

이날 지진으로 서울과 대전에서도 미세한 진동을 느낀 것으로 확인됐으며 기상청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지진을 감지할 수 있는 정도는 3.0 이상이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5.0 이상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전북소방본부 측은 “200여 건의 지진 감지 신고가 들어왔지만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 신고는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 규모 3.9 지진 소식에 누리꾼들은 “익산 규모 3.9 지진, 난 못 느꼈는데” “익산 규모 3.9 지진, 진심 무서웠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