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크리스마스, 내 남자친구에게 무엇을 선물할까 행복한 고민을 하는 여성들이 많은 시기다. 특히 ‘나 혼자 사는’ 남자친구를 위한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콤팩트한 사이즈는 물론 뛰어난 성능, 디자인 감각까지 모두 겸비한 스페셜한 가전 제품들은 어떨까. 더욱이 이 선물로 게으른 남자친구의 생활 습관까지 바뀔 수 있지 않을까.
전문가들이 추천한 저렴하면서도 센스있는 상품들을 소개한다.

■ 한경희생활과학 시스템스팀다리미 ‘잇스타일‘
바쁘다는 이유로 구겨진 셔츠를 입은 내 남자, 하지만 그는 자신의 스타일도 함께 구겨진다는 것은 잘 모른다. 바쁘고 귀찮다는 이유를 대는 그를 위한 간편한 맞춤형 스팀다리미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한경희생활과학이 선보인 ‘잇스타일’은 스탠드 & 핸디 결합형 다리미다. 행거, 파티션, 문고리 등 다양한 곳에 걸어 사용 할 수 있으며 공간 제약이 적어 원룸이나 좁은 내남자의 방에서 편히 사용 가능하다.
강력한 스팀을 통해 구겨진 옷감을 손쉽게 펴주는 스팀 다림질은 물론 칼 주름잡기에 용이한 열판 다림질이 모두 가능하다.
또 450g 밖에 되지 않는 초경량으로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아 바쁜 아침 출근 시간에도 빠르고 간편한 다림질이 가능하다.

■ 한경희생활과학 ‘가위칼 싹둑’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가 대세인 요즘. 사랑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 요리를 하고 싶어하는 마음은 크지만 칼질 한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남자가 아직도 많다. 이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요리 스킬보다도 칼을 제대로 다룰 줄 모른다는 점이다. 요리스킬이야 블로거나 인터넷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지만 칼질을 글로 배울 수는 없는 노릇이기 때문.
이럴때는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위칼을 선물해보자. 한경희생활과학의 핵심역량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탄생한 한경희 가위칼은 각종 식재료를 원하는 용도에 맞춰 칼로 자른 듯이 간편하게 손질이 가능한 신개념 조리도구다.
더욱이 요리 후 에도 변기 보다 세균이 많다는 도마 세척의 번거로움을 덜었기 때문에 설거지도 줄어든다. 오래 사용해도 변색이나 녹슬지 않는 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로 만들어 반영구적인 가위칼 선물로 풍성한 크리스마스 식탁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백주부 백종원이 모 방송에서 “칼질 어려우면 가위로 해도 돼쥬~”라고 했던 대사를 같이 날려주며 선물해 보자. 아마 남자친구는 그 자리에서 백종원이 되기 위해 노력할지도.

■ 전자책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언제 어디서나 쉽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전자책 단말기 리디북스 페이퍼. 책 읽는 남자를 위해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있을까?
리디북스 페이퍼는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전자책 대부분이 사용하고 있는 epub 파일과 pdf 파일, txt 파일을 지원한다.
아울러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해당 형식의 파일을 불러들여 읽는 것도 가능하다. 빠른 처리속도를 위해 지금까지 국내에서 판매된 모든 전자잉크 단말기 가운데 최고 속도인 1GHz 속도의 듀얼코어 CPU를 사용한 게 특징이다.
더욱이 무게도 가벼워 휴대성도 높다. 무게는 190g으로 최근 발매된 스마트폰인 아이폰6S플러스(192g)보다도 가벼운 190g이다.

■ 스피커 ‘뱅앤올룹슨 휴대용 스피커 베오플레이’
언제나 이어폰이나 해드폰과 함께하는 음악 매니아 남자친구라면 뱅앤올룹슨의 제품은 최고의 선물이다.
음질과 디자인을 원하는 깐깐한 남자친구를 위한 선물로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A2’를 추천한다. 이 제품은 뱅앤올룹슨에서 처음 선보인 블루투스 스피커로, 뱅앤올룹슨의 고유한 사운드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 감각이 집약된 제품이다.
드라이버 유닛을 양면에 탑재하여 사용자가 스피커 주변 어디에 위치하든지 2채널 풀 스테레오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품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트위터로 360° 전 방향에서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LG전자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IT에 관심이 많은 남자친구라면 태블릿 PC 하나쯤은 이미 구비해 놨을 것이다. 하지만 태블릿 PC로 글을 쓰기는 쉽지 않은 편. 크리스마스 선물로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를 선물해보는 센스를 발휘하자.
LG전자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는 두루마리 말 듯 돌돌 접으면 막대 형태로 가방에 쏙 들어간다.
게다가 키감 또한 훌륭하다. 별도 전원 키는 없고, 펴고 접으면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고 꺼진다. 최대 10인치 태블릿까지 거치할 수 있는 접이식 거치대도 한몸이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등 운영체제를 가리지 않고 지원하며, 듀얼 페이렁 기능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등 2개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키보드 변환버튼으로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다. 무거운 건 질색인 내 남자에게 역대급 휴대성이 기대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