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구 고속도로 개통, 이름은 달빛고속도로? '4차로 도로 확장+중앙분리대 등 설치'

광주 대구 고속도로 개통
 출처:/ YTN 화면 캡쳐
광주 대구 고속도로 개통 출처:/ YTN 화면 캡쳐

광주 대구 고속도로 개통

광주 대구 고속도로 개통 소식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 측은 "광주-대구 고속도로(구 88올림픽선) 구간 중 유일하게 왕복 2차로로 남아있던 담양~성산 구간 143km를 22일 4차로로 확장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3시 함양산삼골 휴게소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강호인 국토교통부장관,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홍준표 경상남도지사,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확장 개통된 광주-대구 고속도로는 선형이 불량한 2차로 도로를 선형이 곧은 4차로 도로로 확장하고, 전 구간에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를 설치했으며 교차로도 평면에서 전 구간 입체로 전환했다.

특히 비탈면 붕괴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6개 지점에 비탈면 경보시스템을 설치했으며 고속도로 휴게소 3개소(남원, 지리산, 거창)에서 2개소(강천산, 함양산삼골)를 추가 설치했고, 졸릴 때 쉬어갈 수 있는 졸음쉼터도 5개소도 만들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광주 대구 고속도로 개통, 아하 그렇구나" "광주 대구 고속도로 개통, 달빛고속도로 이름 예쁜데 아쉽다" "광주 대구 고속도로 개통, 고속도로 개통되네" "광주 대구 고속도로 개통, 언제부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대구와 광주시는 우리말 이름인 달구벌과 빛고을에서 첫 글자를 따 `달빛고속도로`로 이름 지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지만, `광주-대구고속도로`로 명칭이 결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