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알링크, 유아 감성 키우는 필름 프로젝터 ‘드림톡’ 출시

필름 프로젝터로 1~7세 아이 호기심과 창의력을 높여줄 수 있는 기기가 등장했다.

아이알링크(대표 김광원)는 유아용 필름 프로젝터 ‘드림톡(DREAM TOK)’을 국내 처음으로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알링크, 유아 감성 키우는 필름 프로젝터 ‘드림톡’ 출시

‘드림톡’은 1~7세 아이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워 줄 수 있는 그림이 그려진 필름을 프로젝터에 넣어 천장이나 벽 등에 비춰볼 수 있다. 앱을 활용해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소리를 배경으로 필름 그림을 볼 수 있다. 프로젝터는 LED 광원을 사용한다. LED 광원 외에 스마트폰 플래시로도 그림이 그려진 필름을 볼 수 있다. 프로젝터 무게는 128g이고 최장 투사거리는 3m다. 커넥터는 마이크로USB B타입이다.

아이들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콘텐츠 필름은 1~7세에 맞게 제작했다. 별, 달, 자연물과 호랑이와 곶감 등 전래동요에 나오는 동물과 사람들로 구성됐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 원하는 필름을 추가로 구매할 수도 있다. 아이알링크는 필름을 최대 100장까지 보관할 수 있는 필름북을 유아서적 형태로도 제공한다.

아이알링크는 아이들 인성과 감성 및 감정, 언어발달, 의사 표현 등이 2~7세에 형성된다는 데 착안, 드림톡을 개발했다. 교육과 학습을 기본으로 동화, 자연, 동식물, 사물, 감성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콘텐츠를 제작했다. 앞으로 콘텐츠를 계속 늘리는 한편 제공 방법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드림톡은 가격에 따라 △베이직 패키지(프로젝터와 필름) △풀 패키지(프로젝터+필름+LED+매뉴얼) △프리미엄 패키지 세 종류로 구성됐다.

김광원 아이알링크 대표는 “드림톡은 부모와 자녀 간 일대일 감성 소통으로 유아 발달기에 유익한 인성, 감성, 언어, 사회성 등을 키워갈 수 있다”며 “엄마와 아이가 한 곳을 바라보며 꿈과 상상을 펼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디지털 제품과 멀티미디어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를 맞아 아날로그적 감성 교류가 가능한 제품을 개발해 내놓게 됐다”면서 “TV나 디지털 빔프로젝터와 같이 아이 혼자 방치하는 일방적 시청자료가 아니라 부모와 아이가 같은 그림을 보면서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