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펜타시큐리티와 협력

아이씨티케이와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손잡고 강력한 보안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아이씨티케이는 하드웨어 보안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은 소프트웨어 보안에 전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동현 아이씨티케이 대표(왼쪽 세번째)가 김덕수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최고기술임원(왼쪽 네번째)과 협약서를 교환했다.
김동현 아이씨티케이 대표(왼쪽 세번째)가 김덕수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최고기술임원(왼쪽 네번째)과 협약서를 교환했다.

아이씨티케이(ICTK·대표 김동현)는 펜타시큐리티시스템(대표 이석우)과 차세대 융합서비스 분야 보안 생태계 강화를 위해 하드웨어 기반 보안제품 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두 회사는 물리적복제방지(PUF:Physical Unclonable Function) 기술에 기반한 보안제품을 공동 개발한다. 펜타시큐리티시스템이 보유한 암호화·인증 기술과 아이씨티케이가 보유한 PUF 기반 HSM(Hardware Security Module)을 결합,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내놓을 계획이다.

두 회사가 개발할 솔루션은 POS 등 결제 단말기와 생체정보를 활용한사용자인증인 FIDO(Fast IDentity Online) 이중인증기기(U2F:Universal Second Facto), 사물인터넷(IoT) 보안, 차량 통신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김동현 아이씨티케이 대표는 “데이터 암호화·웹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인 펜타시큐리시스템과 우수한 하드웨어 보안기술을 갖춘 아이씨티케이 간 협업으로 두 회사 모두 보안업계에서 위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IoT 시대를 맞아 융합서비스와 IoT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보안제품을 개발해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석우 펜타시큐리티 대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서 안전한 하드웨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 더욱 안전한 보안기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