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작은 질병, 상해 치료비 보장하는 의료실비보험 보장내용 알아야

크고 작은 질병, 상해 치료비 보장하는 의료실비보험 보장내용 알아야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독감이나 폐렴과 같은 기관지 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며 빙판길에 넘어지거나 스키와 같은 겨울스포츠를 즐기다가 넘어지는 등 상해 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아지게 된다.

이런 예기치 못한 질병이나 사고는 의료비 부담으로 이어지기 마련인데 암과 같은 중대한 질병에 걸리게 될 경우라면 고액의 의료비가 가정경제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평균수명이 증가하고 있어 노후 의료비 지출이 늘어나 가정경제에 더욱 부담이 되고 있는데 이럴 때 가장 빠르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보험 상품이다.

이 중 국민건강보험에서 지급하지 않는 비 급여 항목을 보장해주는 상품이 바로 의료실비보험인데 현재 가입자가 3,300만 명이 넘어설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실손보험 기본 보장내역이나 가입요령을 잘 모르고 가입한다면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다.

먼저 실손의료보험은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실제 지출한 병원비를 최대 80-90%까지 돌려받을 수 있다. 입원의료비는 5,000만 원 한도, 통원의료비는 30만 원 한도에서 병원비, 약제비, 통원치료비 모두 보장 받을 수 있는데 의원에 따라 공제금액이 다르니 참고하자.

그리고 기본 실비보장 외에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골절, 수술비, 입원일당, 운전자 담보 등을 선택해 종합형으로 설계가 가능한데 특약을 선택할 때에는 보험료가 오르지 않도록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구성해 가입하는 것이 좋으며 나에게 맞는 특약을 선택하되 본인의 경제적 수준에 맞추어 보험료를 구성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의료실비보험의 실손 보장은 중복으로 보장을 받을 수 없어 여러 개 가입할 필요가 없다. 비례보상을 원칙으로 개인당 2~3개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범위는 똑같기 때문에 이중으로 보험료를 납입할 필요는 없으며, 만약 기존에 중복으로 가입한 경우가 있다면 한 군데를 없애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실손의료보험에서 약관상 보장하지 않는 항목이 있어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 통상 치료 목적이 아닌 경우나 과도한 진료 사례의 경우가 대부분인데, 성형수술 비용이나 건강검진 검사비, 유산, 임신 등의 출산관련 비용, 종합비타민 구입비, 정신 질환, 행동장애 등이 이에 해당된다. 단, 일반의약품의 경우 치료 목적을 위해 의사 처방이 이루어졌다면 보장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물가상승률이나 화폐가치를 고려해 보험료의 부담을 주는 만기환급형보다는 실비보험 순수보장형으로 보험료의 부담은 줄이고 보장금액은 높이는 것이 좋다. 또한 내년부터는 실손의료보험료가 30% 인상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이번 달 안에 미리 준비하는 것이 보험료 부분에서 유리할 수 있다.

현재 판매중인 회사로는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MG손해보험 등이 있으며 회사마다 보장내역에서 차이점이 있는 만큼 의료실비보험순위 가격비교사이트(www.24line-bh.net)에서 전문가 상담을 통해 실시간 보험료 계산과 보장내역 비교하여 보다 효율적인 가입이 되도록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