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 국내 `탄소중립기업 1호` 인증 획득

소니코리아(대표 모리모토 오사무)는 한국에너지공단 주최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에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 참여기업’에 선정돼 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왼쪽)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 성과보고대회에서 한영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로부터 공단 이사장상과 `탄소중립기업 1호` 인증을 받고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왼쪽)가 2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탄소중립 성과보고대회에서 한영로 한국에너지공단 이사로부터 공단 이사장상과 `탄소중립기업 1호` 인증을 받고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개인, 기업, 지자체 등 국민이 일상에서 탄소배출량에 대해 스스로 감축 목표를 정한 후 직접감축, 기부감축, 구매감축 등 3가지 방식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자발적 실천 운동이다.

소니코리아는 2008년 국내 민간기업 중 최초로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참여, ‘탄소중립기업 1호’ 인증을 획득했다. 2008년 탄소 배출량 30%, 2012년 50% 등 상쇄율을 높이고 있다. 2000년에는 에너지 사용량 자체측정설비를 구축하고, 2003년에는 에너지 사용량 온라인 데이터베이스(DB)를 마련하는 등 탄소배출에 대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마련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소니코리아는 2050년까지 환경에 대한 영향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소니 본사의 글로벌 환경 프로젝트 ‘로드 투 제로(Road to Zero)’ 계획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환경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