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5000여개 중소협력업체에 상품대금 9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상품 판매량이 급증하는 연말연시 중소협력사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GS홈쇼핑은 중소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한다. 지난 2011년부터 매년 400억원 규모 ‘상생펀드’를 조성했다. 장기 시설투자자금에 자금을 조달하는 ‘패밀리론’과 생산·운영 자금을 우대금리로 대출하는 ‘네트워크론’도 운영한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상품 수요가 일시에 몰리는 연말에 원자재 구입 등에 비용 소요가 많은 것을 감안해 상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