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명수, 윤일상, 윤상 등의 인기 방송인들이 방송에서 ‘작곡’을 주제로 하는 콘텐츠를 여러 번 다루면서, 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서 가요제 음악을 작곡하고 작사하는 전 과정을 보여주는 등 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것. 또한 방송에서 오가는 ‘저작권료’에 대한 이야기도 대중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새로운 유망직업으로 ‘작곡가’가 떠오르고 있다.
특히 쿨의 <애상>, 이은미의 <애인 있어요>, 김범수의 <보고 싶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들어 내며 ‘히트곡제조기’라는 별명까지 얻게된 작곡가 윤일상은 작곡가들 사이에서도 특히 지난 한 해 큰 주목을 받았다.
그런데, 이와 함께 작곡가의 꿈을 꾸는 예비 대학생들에게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사장 김창국) 작곡과 역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작곡가 윤일상이 직접 교수로 재직하며 학생들에게 실전 교육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작곡과는 윤일상을 비롯해 토이 김연우의 앨범 작편곡을 맡은 윤병주 등 현업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스타교수진으로 구성돼 있어 ‘작곡가로 데뷔하는 지름길’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해당 학과는 유능한 교수진을 중심으로 방송사 및 음악계와의 끊임없는 교류를 통해 현장 수업의 비중을 늘리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졸업 후 이질감 없이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 중이다.
또한 서예전 작곡학과에서는 교수와 학생의 1:1 개인 레슨을 통해 곡의 구성, 레코딩, 믹싱, 마스터링, 악기 편성법 등 전 분야에 걸친 디테일한 훈련을 진행 중이다.
직접 작곡한 곡을 리하모니제이션과 곡의 구성법, 다양한 악기들의 편성법 등을 배워 발전시키는 훈련을 통해 실제적인 멜로디메이킹과 편곡 작업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게다가 미스틱89, 울림엔터테인먼트 등 대형기획사 오디션을 교내에서 단독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윤일상 교수는 우수한 학생들에게 음반제작의 기회까지 마련해 주고 있어 안팎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작곡과 관계자는 “최근에는 싱어송라이터가 다수 등장할 정도로 작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그만큼 대중적인 영역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작곡 시장이 점차 넓어지고 있는만큼 전문성을 길러 놓는다면 더없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작곡과는 현재 2016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내신과 수능시험 미반영 전형으로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