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좋은세상 나눔이 생활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1%나눔재단이 매년 사회복지분야 종사자와 수혜자를 대상으로 수기 작품을 모아 진행하며 올해 네번째다.
시상식에는 현대오일뱅크 1%나눔재단 남익현 이사장과 외부 심사위원, 한환규 현대오일뱅크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대상은 박주영 씨(삶을 살아가는 방식이 다를 뿐 다르지 않은 우리), 김희진 씨(스물한 살 알코올 중독자의 희망노래)에게 돌아갔다. 성난규 씨(세 엄마와 아기 바구니), 강수명 씨(사랑이 묘약이다)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심사에는 정호승 시인을 비롯해 김진수 연세대 교수, 정순둘 이화여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했다. 남익현 1%나눔재단 이사장은 “작품들로 사회복지 현장의 생생한 모습과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공모전으로 나눔 문화가 사회 곳곳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
최호 기자기사 더보기